생생 정보통!

작년 연말에 카와라마치를 지나가다가 우연히 새마을식당이 오픈할 것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12월 말에 오픈 예정으로 되어있었지만...

오픈이 늦어지다가... 3월 말에 드디어 새마을식당이 교토에도 오픈했다.

위치는 교토 카와라마치 역에서 걸어서 7분 정도이고

유니클로가 있는 골목에 있어서 찾기 쉬운 위치에 있다.

식당 입구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오랜만에 한국음식을 먹는다는 마음에

너무 신나서 식당 입구의 사진을 찍지 못했다ㅠ

(입구 사진은 구글맵 사진으로 대처)

오픈 한 지 며칠 지나지 않았는데

메뉴판에 벌써 소스가 많이 튀어있어

조금 찐득찐득했다.

친구와 두 명이 가서

대표 메뉴인 열탄불고기 2인분, 고추장불고기정식,

그리고 7분돼지김치찌개를 주문했다.

기본 구성에 포함된 것 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무료로 주는 미역국이 심플한 맛(?)이지만 깔끔하고 맛있었다.

직원이 직접 열탄 불고기를 구워주서 편하고 맛있었지만

테이블 전체에 양념이 튀었다.

오픈한 지 며칠 지나지 않았는데 왜 메뉴판이 더러워졌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옷에 양념이 묻지 않으려면 고기를 굽는 동안 조심할 필요가 있다.

고추장 불고기 정식도 불맛이 많이나고 쌈에 싸먹었을때 엄청 맛있었다.

오랜만에 한국식 고기를 먹는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7분돼지김치찌개는 너무 짜서 밥이랑 먹어도 별로 맛있지 않았다...

새마을식당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는다면!

고추장불고기정식이나 간장불고기 정식을 추천한다.